[글로벌나우 8/11] '딱지치기'로 세대 공감…프랑크푸르트에서 처음 열린 '한국 민속문화 축제'
글로벌 NOW
2024.08.11. 오후 7:49
[앵커]
이민 역사가 깊어가면서 전 세계 동포사회에서는 차세대 한인들의 정체성 키우기에 관심이 커지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한국 민속문화를 알리는 축제가 처음으로 열려 차세대는 물론 독일 시민들까지 우리 민속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현장에 김운경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온몸을 뉘이며 힘껏 줄을 당기는 사람들,
여러 사람이 끌려 나오며 결판이 나자 서로를 얼싸안고 기쁨을 나눕니다.
한쪽에서는 딱지치기와 제기차기 대회도 열렸습니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에 나이는 상관이 없습니다.
[이욱진 / 제기차기 청년부 입상 : 제가 제기차기를 그렇게 잘하지는 않았는데 또 좋은 성적으로 입상도 하게 되고 이렇게 또 사람들이랑 재미있게 놀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김인영 / 어린이 딱지치기 우승 : 덩치가 큰 형이랑 붙어서 제가 이겼는데 뭔가 더 운인 것 같은데 나보다 몸집이 큰데 근데 한 번도 안 해서….]
60여 년 전, 파독 광부와 간호사 등을 중심으로 형성된 독일 한인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