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독일한국문화원 '개원 30주년' 기념 축제에 베를린 '들썩'

글로벌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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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6. 오후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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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를 지구촌에 알리고 있는 한국문화원은 현재 35개 나라에서 성공리 운영되고 있는데요,

그중 지난 1994년, 국토 분단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독일에 문을 연 주독일한국문화원은 한독 두 나라 사이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개원 30돌 기념 한국 문화 축제에 첫날부터 연인원 만여 명이 찾아와 문화원 측이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현장 소식 독일 김겨울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케이팝 그룹의 화려한 공연이 시작되자 여기저기서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한국 드라마에서만 보던 단아한 한복을 실제 입어본 사람들은 색다른 매력에 푹 빠져듭니다.

K-푸드 열풍의 중심에 있는 떡볶이 부스 앞에는 긴 대기 줄까지 늘어섰습니다.

베를린에서 열린 주독일한국문화원의 개원 30주년 기념 '복합 한국 문화 축제' 풍경입니다.

[루카ㆍ사라ㆍ마리아 / 독일 베를린 : (아이돌 그룹 베리베리의 축하 무대는) 정말, 정말, 정말, 정말 놀라웠어요.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를 만큼 좋았어요.]

[로렌다ㆍ율리아ㆍ루크레시아 / 독일 베를린 : 여기서 한복도 체험하고, 아름다운 색의 한복을 입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환상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