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2명 기적의 생환…13시간 배관에 매달려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2022.09.07. 오후 9:30
[앵커]
폭우에 잠긴 포항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실종됐던 주민 2명이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왔습니다.
숨 쉴 공간이 있는 천장에 설치된 배관에 매달린 채 13시간 넘게 사투를 벌였습니다.
[기자]
물이 가득 들어찬 지하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구조대 밧줄을 붙잡고 주차장을 빠져나옵니다.
실종신고 13시간 만으로 39살 남성 전 모 씨가 무사히 살아 돌아온 겁니다.
한 시간 반쯤 뒤, 또다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실종됐던 51살 여성 김 모 씨가 전 씨에 이어 침수된 지하주차장에서 구조됐습니다.
제작
CP : 원종호
PD : 정유빈
#포항 #생존자 #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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