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인사이드] 대중음악계에 드리운 AI 영향력…파장 어디까지?

컬처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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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0. 오후 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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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대중음악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로 발전했고 또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하는지 이경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인을 통해 최근 '음악 생성 AI'의 존재를 알게 된 랩퍼 '타임피버'.

기존에 있던 자신의 노래 가사를 넣어 음악을 만들어봤는데,

불과 30초 만에 꽤 완성도 있는 노래가 뚝딱 만들어졌습니다.

조금은 뻔한 음악이었지만, 원곡만큼 좋다는 팬들도 있을 정도였습니다.

[타임피버 / 랩퍼 : 아직은 멀었다 (싶었습니다) 근데 약간 충격이었죠. 놀라기도 했고…. 신선한 라인이나, 신선했던 멜로디, 악기구성 이런 게 영감을 주긴 했습니다. 진짜 이제는 AI를 얼마나 잘 쓰느냐의 시대인 거 같아요.]

음악을 만드는 데에 사용된 건 '수노(SUNO)'라는 이름의 생성형 작곡 AI 서비스.

이번엔 제가 직접 이 AI 서비스를 이용해 노래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주제와 장르, 악기만 입력하면,

이렇게 금방 노래들이 만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