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인사이드] 세계로 간 K뮤지컬 성공 비결은?

컬처INSIDE
컬처INSIDE
2024.06.24. 오전 10:24
글자크기설정
[앵커]
K팝, K 무비, K 드라마! 이제는 한국 뮤지컬도 세계를 넘보고 있습니다.

최근엔 뮤지컬의 본고장인 미국 브로드웨이와 영국 웨스트엔드 문턱까지 넘었는데요.

K 뮤지컬 주역들을 만나봅니다.

김정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월, 뮤지컬 본고장 브로드웨이에서 막을 올린 '위대한 개츠비'!

시작부터 주당 매출액 백만 달러 이상을 달성하더니 외부 비평가 협회상 무대·의상 부문 2관왕!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최우수 무대 디자인상'에 이어,

미국 공연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토니상 의상상까지 거머쥐었습니다.

기획부터 제작까지 총괄 주도한 사람은 국내 제작사 '오디 컴퍼니'의 신춘수 대표!

브로드웨이 뮤지컬 역사상 동양인 최초 단독 리드 프로듀서입니다.

미국에서, 미국인이 좋아하는 작품으로 정면승부를 해보자는 그의 영리한 전략은 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