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인사이드] 아일릿-뉴진스 표절 의혹 공방, 비방전에 잇따른 소송

컬처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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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1. 오전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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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충돌이 소강상태로 접어든 지 벌써 한 달이 되어갑니다.

하지만 민 대표가 제기한 그룹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 의혹을 두고 팬들은 여전히 거친 비방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경국 기자입니다.

[기자]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사실상 일시 휴전 상태에 돌입한 가운데,

그룹 아일릿의 소속사, 빌리프랩이 지난 10일 올린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민 대표가 하이브와의 충돌 과정에서 제기한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 의혹을 부인하는 영상인데,

이를 두고 거센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아일릿의 기획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제시가 부족했던 데다,

의혹을 부인하고 민 대표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다른 아이돌 그룹이 잇달아 언급됐기 때문입니다.

[김태호 /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 대표 : (뉴진스가) 근정전에서 찍었던 것은 방탄소년단의 영향을 안 받았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