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인사이드] 식을 줄 모르는 푸바오 신드롬…"정치적 해석은 문제"

컬처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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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8. 오전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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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으로 떠난 푸바오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푸바오 가족을 주제로 대형 팝업 행사가 올해도 열리고 있고, 푸바오를 다룬 책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문화적 측면을 벗어난 과도한 관심은 문제라는 지적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형 백화점의 팝업 매장에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유채꽃밭의 푸바오 가족이 손님을 맞고 매장에서는 소풍과 휴일 등 5개 주제별로 푸바오의 일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팝업 매장 이용객 : 귀엽고 보면 힐링이 돼서 좋아합니다. 러바오 인형이랑, 아이바오 인형]

곳곳에는 인형과 캐릭터 상품, 문구류 등 생활용품 100여 종 외에도 캠핑용품 등 생각지도 않은 분야의 제품까지 자리를 잡았습니다.

[장영수 / 팝업 스토어 운영업체 : 지난해 진행된 1차 바오 패밀리 팝업 스토어가 고객들한테 워낙 많은 사랑을 받아서 이번에는 더 다양한 기업들과 콜라보(협력)한 150여 종의 판다 제품을 선보이고]

문화산업에서 영향력도 여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