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인사이드] "집에선 악역만 맡아요"…'웃수저' 조정석의 비결은?
컬처INSIDE
2024.08.05. 오전 01:49
[앵커]
뮤지컬, 영화, 드라마까지 종횡무진, 변신의 귀재인 20년 베테랑 연기자.
특히 코믹 연기가 찰떡같이 어울리는 배우, 누구일까요?
'납뜩이', 이 한 마디면 아시겠죠?
오늘 문화 인터뷰에선 올여름 스크린을 누비고 있는 배우 조정석 씨를 만났습니다.
박소정 기자입니다.
[기자]
여름 휴가 시즌, 스크린에서 극과 극의 조정석이 맞대결을 펼칩니다.
특히 [행복의 나라]에선 폭발하는 분노를 억누르기 어려워 한참이나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조정석 / 배우 : 다른 세계에 잠시 들어갔다 나온 거 같은 느낌? 박태주 대령을 살리기 위해서 오로지 그 생각 하나만으로 이 영화를 하고 있구나. 어떻게 해서든 재판에서 이 사람을 살려야겠다는 그 생각 하나….]
어떤 역이든 맞춤옷처럼 소화하며 노래와 춤까지, 못하는 게 없는 배우, 조정석.
천부적 재능 아니냐 묻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아니라는 답이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