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인사이드] Y2K 넘어 Y3K?…진화하는 '옛것' 열풍

컬처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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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2. 오전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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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 등장했던 'Y2K' 패션을 넘어 미래 느낌의 쇠맛 트렌드라고 불리는 'Y3K' 패션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패션뿐 아니라 음악, 유통 등에서도 옛날 스타일에 새로움을 가미한 '뉴트로' 열풍이 몇 년째 이어지는 중인데요.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봤습니다.

[기자]

[1995년 보도 당시 기자 멘트 : 번쩍이는 옷차림으로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끌며 거리를 오가는 과감한 신세대]

[시민 : 친구들이 로켓 타고 왔다 그런 얘기도 하고]

광택감 있는 은색 소재가 돋보이는 이 같은 스타일은 Y2K에서 진화한 'Y3K'란 이름으로 30년이 지난 최근 패션계를 휘감고 있습니다.

1980년대 유명 CM송을 재사용한 껌 광고도 유튜브 조회 수 420만 회가 넘으며 광고계에도 '옛것' 바람이 이어졌고,

"좋은 사람 만나면 나눠주고 싶어요."

올여름 '세기말 감성'을 건드린 영화가 개봉하는 등 콘텐츠 업계에서도 복고는 여전히 유효한 공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