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인사이드] "나의 뮤즈 옥경이"…태진아의 아내 향한 세레나데

컬처INSIDE
컬처INSIDE
2024.08.31. 오전 09:50
글자크기설정
[앵커]
얼마 전, 한 곳에서 보기 힘든 국민 MC들이 총출동한 뮤직비디오가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치매 아내를 간호하는 태진아 씨를 응원하기 위해 후배들이 함께 한 이벤트였는데요.

데뷔 53년! 되짚어보면 태진아 노래 인생의 동반자는 늘 아내 옥경이었죠.

사랑꾼 가수 태진아의 인생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기자]
국민 MC들이 총출동한 태진아의 신곡!

유재석 씨의 제안으로 뚝딱 만들어진 화제의 뮤직비디오는

치매를 앓는 아내 간병에 지친 태진아를 응원하기 위한 후배들의 마음입니다.

[태진아 / 가수 : 저는 요즘은요, 이렇게 하루에도 몇 번씩 꼬집어 봐요. 이게 꿈이냐 생시냐]

고마움을 한가득 담아 영상 편지도 띄워봅니다.

[태진아 / 가수 : 너희들 덕분에 '서울 간 내님'이 벌써 히트곡이 됐다. 오죽하면 11월에 수능 금지곡으로 또 올라갔단다. 얼마나 중독성이 있으면. 그건 다 너희들 덕분이다. 나도 할게, 달려갈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