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인사이드] '최애캐'와 작품추천까지…웹툰, AI를 껴안다

컬처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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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오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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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AI 기술 발전과 함께 웹툰도 단순히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소통하고 즐기는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웹툰 '최애 캐릭터'와의 대화는 물론, 취향에 맞는 웹툰 추천까지, 다양한 서비스들이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경국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부터 연재 중인 한 웹툰, 연재 초반 이 웹툰은 독자들로부터 이른바 '별점 테러'를 당했습니다.

손이 없는 인물과 컷마다 달라지는 사물까지, AI를 이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클릭만 하는 게 작가냐'는 등의 비판에 스튜디오 측은 보정단계에만 AI를 썼다고 해명했고,

이후 AI 보정을 모두 없앤 채 연재를 진행해야 했습니다.

이렇듯 숱한 논란들을 낳아온 AI와 웹툰의 만남.

하지만 최근에는 웹툰과 AI의 '긍정적인' 협업이 잇달아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부터 사용해볼 것은 '캐릭터챗'이라는 서비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