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인사이드] 바다로 돌아온 '스무 살' 윤하 "순위? 안 중요해요!"
컬처INSIDE
2024.09.07. 오전 09:30
[앵커]
[사건의 지평선]으로 역주행 신화를 썼던 가수 윤하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새 앨범으로 돌아왔습니다.
우주에 이어 이번엔 바다가 주제인데요.
1위 같은 목표도 없고, 심지어 실패해도 된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이번 작업이 마음에 쏙 든다는 윤하!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or 송재인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설 수 있는 무대가 있다는 말에 무작정 일본으로 간 16살 소녀,
음악이 유일한 친구였던 가수 윤하는 그렇게 노랫말처럼 오리콘의 혜성으로 떠올랐습니다.
[윤하 / 가수 : 지금은 보면 조금 더 어른의 시각으로 보는 것 같아요. 아, 뭔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저렇게, 저렇게까지…. 뭐랑 싸우는 건지 모르겠는 상태로 저렇게 싸우고 있는 저 녀석의 모습, 저걸 봐주셨던 거구나….]
그러나 20대에 접어들자 혜성의 영광은 넘어야 할 산이 됐습니다.
과거의 나를 조금이라도 넘어서기 위해 새 작업 때마다 스스로를 태워가며 빛을 만들어낸 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