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인사이드] 장르도 연차도 불문…아이돌 필수 코스 '자콘'

컬처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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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오전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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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혹시 '자콘'이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아이돌 그룹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영상 콘텐츠를 줄여 부르는 말인데요.

예능과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로 만들어지는데, 1세대 아이돌부터 신인까지 가요계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경국 기자입니다.

[기자]
캄캄한 건물 안을 서성이는 그룹 세븐틴의 멤버들.

복도 한편에서 갑자기 나타난 좀비를 피해 살 떨리는 추격전이 펼쳐집니다.

"위로 올라가, 빨리 올라가, 빨리 올라가. 빨리 올라가. 빨리. 빨리. 위로 올라가. 어우 깜짝이야!"

사방이 좀비인 건물에서 탈출하기 위해 어설픈 좀비 연기를 선보이기도 합니다.

BTS 맏형 진이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게스트들을 맞이합니다.

곧이어 시작된 퀴즈 시간, 문제를 맞히지 못하자 물 폭탄이 쏟아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