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인사이드] 미술계가 주목한 톱스타들…하정우, 대형 갤러리 입성

컬처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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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6. 오전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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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우 하정우가 14번째 개인전을 열고 영화 촬영이 없는 올해 그린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제는 중견 배우인 김희선은 전시를 기획하는 '콘텐츠 디렉터'로 변신했습니다.

톱스타들의 예술 행보, 이광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선명하고 균일한 선과 화려한 문양이 반복돼 캔버스를 꽉 채웁니다.

배우 하정우가 영화 비공식 작전 촬영을 위해 모로코에 머물며 영감을 얻은 작품,

2010년부터 개인전을 열어온 하정우가 활동을 멈춘 올해 그린 작품 35점을 추려서 대중에 소개합니다.

한국의 전통 탈과 같은 민속 소재를 현대의 감각으로 해석해 붓으로 구현했습니다.

이번 14번째 개인전은 대형 갤러리와의 만남으로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우정우 / 학고재 갤러리 : 1년 동안 왕성하게 활동해 그린 작업들이 나왔는데 탈이미지와 페르시안 카펫에서 영감 받은 작품이 대표작입니다. 학고재와 만남을 통해 시너지를 어떤 식으로 표현할까 고민을 했고...]

배우의 전시회인 만큼 전시 제목도 영화 대부의 대사에서 따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