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인사이드] 솔로 컴백 '멀티테이너' 민호…"소년의 순수함으로"
컬처INSIDE
2024.11.16. 오전 09:33
[앵커]
그룹은 물론 솔로 가수 활동, 그리고 연기에 이르기까지 '멀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그룹 샤이니의 민호를 만났습니다.
'소년의 순수함'을 담았다는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 뒤, 첫 단독 콘서트도 앞두고 있습니다.
이경국 기자입니다.
[기자]
친구들과 함께 운동하는 것이 마냥 좋았던 학창시절.
생각지 않았던 '아이돌 가수'가 될 기회는 갑작스레 찾아왔습니다.
[민 호 / 가수 : 가족 여행을 갔는데 그 스키장에 (SM엔터테인먼트에서) 워크숍을 왔던 거예요. '오디션을 한 번 보러와라'…. 합격했는데 부모님이 반대하셨었어요. 설득하기 위해 매일 학교 앞을 찾아오고….]
그렇게 시작된 연습생 기간.
끝없는 연습과 고된 시간이 이어졌지만, 민호는 '데뷔'라는 꿈을 위해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달렸다고 말합니다.
[민 호 / 가수 : 데뷔라는 두 글자가 주는 엄청나게 큰 꿈, 중압감, 해내야 한다는 목표의식이 컸기 때문에 당시엔 사실 하나도 힘들지 않았어요. 되게 순수했고, 그 어느 때보다 열정이 넘쳤던 거 같아요.]
그렇게 약 2년간의 연습 기간을 거쳐 그룹 샤이니로 데뷔한 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