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인사이드] '뮤비 숙소'에 강사 변신까지…"팬들과 더 가까이"

컬처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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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30. 오전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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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팝 가수들이 본인이나 앨범을 홍보하는 방식이 나날이 다채로워지고 있습니다.

팬들에게 더 다가가기 위해 강사로 변신하거나 공유 숙소를 뮤직비디오 속 장소로 꾸미는 등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경국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발매된 세븐틴의 곡 'LOVE, MONEY, FAME'(러브, 머니, 페임)'의 뮤직비디오.

영상 속 멤버 정한이 있는 공간, 감성적인 조명과 소품들이 눈에 띕니다.

그런데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공유 숙소가 이 뮤비 속 공간으로 깜짝 변신했습니다.

가구는 물론, 테이블 위 컵과 깃 펜, 세세한 부분까지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그룹 세븐틴이 앨범 발매를 기념해 숙소 한 곳을 뮤비 속 공간으로 꾸민 겁니다.

하루 한팀씩 총 일곱팀이 실제 숙소를 예약해 이용할 수 있었는데, 팬 4만여 명이 몰렸습니다.

BTS의 맏형 진도 신선한 기획으로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