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인사이드] 주류로 자리 잡은 '인스타툰'…"공감대가 무기"

컬처INSIDE
컬처INSIDE
2024.12.28. 오후 7:34
글자크기설정
[앵커]
SNS를 통해 간편하게 만화를 보는 '인스타툰'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SNS가 만화를 보는 주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는데요.

'인스타툰'의 인기 비결은 무엇인지 이경국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많은 사람의 취미로 자리 잡은 웹툰.

그런데 웹툰 플랫폼이 아닌 SNS에 올라오는 만화, 이른바 '인스타툰'의 이용자가 늘고 있습니다.

10장 내외, 혹은 그보다 더 짧은 분량으로 올라오는 만화들.

짬 날 때 간단히 볼 수 있고, 대부분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정다영·윤예은/ 전남 목포시 : 심심할 때 보면 재밌을 때도 있고, 가끔 유익한 내용을 담은 웹툰들도 있더라고요. 피드 보다가 뜨면 제목 보고 '재밌어 보이는데?' 하고 들어가게 되고…]

3만 명 가까운 팔로워를 가진 인스타툰 '오솔스월드'의 오솔 작가.

취업준비생 기간을 거쳐 건설 업계에 취직했지만, 회사를 그만두고 창작자의 길에 뛰어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