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인사이드] 오징어게임 인기에 '공기 챌린지' 유행…K-놀이 열풍

컬처INSIDE
컬처INSIDE
2025.01.25. 오후 7:22
글자크기설정
[앵커]
오징어게임 시즌 연속 흥행에 어릴 때 주로 하던 우리 전통놀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죠.

해외 팬들의 '공기놀이 챌린지'가 SNS에서 유행하고, 극 중 공기놀이 대역까지 큰 관심을 받는 등 'K-놀이'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댕기 머리 소녀들이 쭈그려 앉아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1937년 거장 장욱진이 집 하녀들의 공기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입니다.

"컴온 보이"

이로부터 90년 가까이 지난 지금.

네덜란드 축구 명문 '페예노르트' 미드필더인 황인범이 동료 선수들과 같은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동네 바닥에서 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 했던 이 놀이가 글로벌 챌린지가 된 이유, 바로 '오징어게임' 때문입니다.

이번 시즌 게임들을 소개한 넷플릭스 유튜브 영상 조회 수가 업로드 며칠 안 돼 100만을 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