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만의 특별한 풍경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앵커]
지구 반대편 호주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함박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익숙한 우리에겐 이색적이고 신기한 풍경인데요.
따뜻한 햇볕에선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즐기는지 윤영철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화창한 여름 햇살 아래 마련된 크리스마스트리 주변으로 남반구 스타일 성탄절을 즐기려는 이들이 하나둘 모여듭니다.
섭씨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 사람들의 옷차림은 한결 가볍습니다.
지구 반대편에 자리한 호주의 독특한 크리스마스 풍경입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볼 수 있는 남반구의 뜨거운 크리스마스는 이미 한겨울인 우리에겐 또 다른 볼거리입니다.
[산타클로스 : 호주 멜버른의 산타클로스가 YTN 뉴스와 함께 메리 크리스마스를 전합니다. 하하하.]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크리스마스 도시 호주 멜버른.
멜버른의 랜드마크 페더레이션 광장도 어느새 크리스마스 광장으로 변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