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선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터가 열려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김운경 리포터가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프랑크푸르트 크리스마스 장터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기자]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에 환한 불빛이 들어오자,
사람들의 환호와 박수가 축제의 시작을 알립니다.
뜨겁게 데운 포도주 '글뤼바인'과 독일식 감자전, 생강빵 같은 전통 먹거리는 방문객의 발길을 잠시 멈추게 합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장터 풍경입니다.
[에바 카펠 / 독일 프랑크푸르트 : 독일에서는 글뤼바인(뜨겁게 데운 포도주)을 많이 마십니다. 어린이용 글뤼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어린이 푼쉬도 있어요. 따끈따끈한 과일주스입니다. 독일은 (겨울에) 빨리 어두워지고 추워지기 때문에, 우리는 크리스마스 장터를 기다립니다. 크리스마스 장터는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