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인사이드] '세계 3대 카니발' 남프랑스 니스에서 펼쳐진 '꽃들의 전쟁'
뜨거운 남프랑스의 태양 아래 화려하게 빛나는 니스 카니발이 열립니다.
세계 3대 카니발 중 하나인 니스 카니발은 화려한 볼거리로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올해 카니발의 주제는 '바다와 대양의 왕'.
즐거움 가득한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거리 곳곳에서 음악이 흐르고, 화려한 의상을 입은 무용수들이 춤을 춥니다.
색종이가 눈처럼 흩날리는 이곳,
프랑스 남부의 항만 도시, 니스 시내는 축제 분위기로 들썩입니다.
1873년부터 이어진 니스 카니발은 전통과 현대 예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대양'이라는 주제에 맞춰 랍스타와 복어, 불가사리 등 다양한 바다 생물로 꾸민 퍼레이드 차량이 행진에 나섰습니다.
[세드릭 / 니스 카니발 행사 담당자 : 니스 카니발은 프랑스에서 가장 큰 카니발입니다. 카니발 마지막에는 왕을 태우는데요. 왕을 태우며 안 좋은 것들을 날려 보내고 좋은 것들을 남겨두는 거죠.]
니스 카니발의 최고의 볼거리는 뭐니뭐니해도 '꽃들의 전쟁' 행사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