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는 기우진 대표는 폐지 수거 어르신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노동 환경을 제공하고, 폐지를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폐지를 단순히 버려지는 자원이 아니라, 디자인과 활용도를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십여 년 전부터 관련 사업을 시작한 것입니다. 기존 시세보다 6배 높은 가격으로 폐박스를 매입하여 친환경 제품을 제작하는, 이른바 '업사이클링(Upcycling)' 방식으로 폐지 수거 어르신들에게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지급하며,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우진 대표는 폐지를 단순히 버려지는 자원이 아니라, 디자인과 활용도를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기존 시세보다 6배 높은 가격으로 폐박스를 매입하여 친환경 제품을 제작하는 방식은 그가 실천하는 업사이클링(Upcycling)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그는 폐지 수거 어르신들에게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지급하며,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폐지를 주워도 제대로 된 이익을 얻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웠습니다. 어르신들의 노동이 단순히 생활을 위한 것이 아니라, 환경을 위한 중요한 역할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의 목표는 단순한 일자리 창출을 넘어, 폐지 수거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인정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기우진 대표는 어르신들과 오랜 시간 소통하며, 이들이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니라 자원 재활용을 통해 환경 보호에 이바지하는 '자원재생활동가'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이 변화하기를 바랍니다. 그분들이 하는 일이 환경을 위해 꼭 필요한 활동임을 사회가 인정하고, 존중해주었으면 합니다."
그는 어르신들에게 단순히 경제적 지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와 여가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폐지 수거 어르신들이 더 이상 소외되지 않고 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는 오늘도 변화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실천하며 더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우진 / '사회적 기업' 대표 : 공감을 통해 함께하고 성장하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기획 : 한성구 / 타이틀 : 이원희 / 그래픽 : 권향화 / 음악 : 김은희 / 연출 : 강민섭, 정원호, 이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