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됐던 세계한상대회가 2년 만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제19차 세계한상대회에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 1,000여 명이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4차 산업혁명과 그린뉴딜'을 주제로 한상의 역할과 비전을 모색합니다.
[인터뷰: 이 숙 진 / 제19차 세계한상대회 공동대회장]
"2년 전에 코로나가 퍼지기 전에 그때와는 달리 이제는 우리가 전 세계가 코로나와 함께 살아야 한다고 선언하는 것에 맞춰서 우리 모두가 4차 산업에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인터뷰: 김 성 곤 /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우리 대한민국이 이제 선진국 반열에 들어선 만큼 세계에 있는 우리 한상들도 선진국 한상답게 우리 대한민국 발전뿐만 아니라 인류 공영에 이바지할 때다 우리 인류가 당면한 최대 위기인 기후변화 문제에 우리 한상들이 어떻게 같이 동참할 것인가가 우리 대회의 큰 의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국내 입국이 어려워진 한상 수출입 업체를 위한 영상 상담회와 함께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기업 상담회, 국내 청년의 해외진출지원을 위한 온라인콘서트 등을 거친 뒤 사흘 동안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