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한국 명예영사관 개설

글로벌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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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2. 오전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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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신혼 여행과 가족 관광지로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태국 푸켓에 한국 명예영사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평소 안전 문제를 걱정하던 동포들도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도옥순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25만 명의 한국인이 찾은 태국의 대표적인 휴양 관광지 푸켓.

최근에는 현지 거주 동포들도 크게 늘어 1,500여 명이 관광업과 서비스업 등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정을 감안해 푸켓에 한국 명예 영사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한태규, 주태국 한국대사]
"(푸켓은) 방콕으로부터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우리 대한민국 국민을 보호하는 데 다소 문제가 있기 때문에 우리 명예 영사관을 둔다면 좀 더 손쉽게 대한민국 국민을 보호할 수 있겠다는 취지에서 명예 영사관을 개설하게 됐습니다."

초대 명예영사로는 태국 제1야당인 민주당 의원이자 기업 CEO로 활동하고 있는 '토사폼 테파붓' 씨가 위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