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원 위 질주하는 '개썰매' 대회
글로벌 코리안
2012.02.04. 오전 08:59
[앵커멘트]
눈 덮인 설원 위를 질주하는 개썰매, 생각만 해도 짜릿하실 겁니다.
스위스에서 해마다 개썰매 대회를 열고 있다고 하는데요.
많은 관광객이 몰려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주봉희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새하얀 설원 위를 개들이 질주합니다.
여섯 마리 개가 이끄는 썰매 역시 눈위를 가르며 달려나갑니다.
얼굴을 때리는 눈가루도, 개들의 하얀 입김도 질주의 쾌감을 줄이지 못합니다.
달릴수록 붙는 가속도.
썰매를 끄는 개와 사람이 어느새 하나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