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배편 화물 운송

글로벌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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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6. 오전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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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유럽과 아프리카 등에 사는 동포들이 배편으로 화물을 받을 수 없게 돼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물량이 많지 않은 나라들이 서비스를 중단했기 때문인데 아직 뾰족한 대책은 없다고 합니다.

주봉희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스위스에 사는 이진숙 씨는 1년에 두 번씩 고국에서 책을 주문합니다.

아이에게 한국말을 가르치기 위해서입니다.

책은 무게가 많이 나가기 때문에 가격이 싼 국제 배편을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어렵게 됐습니다.

[인터뷰:이진숙, 동포]
"굉장히 여러모로 많이 불편하고, 아쉽고 참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