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빌헬름 텔'…연극으로 되살린다!

글로벌 코리안
글로벌 코리안
2013.09.01. 오전 09:46
글자크기설정
[앵커]

활의 명수로 잘 알려진 빌헬름 텔은 고향이 어디일까요?

외세에 맞서 싸운 스위스 민중의 영웅으로 전설을 통해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데요.

한 마을 사람들이 이 전설의 영웅을 백 년 넘게 연극을 통해 되살리고 있습니다.

주봉희 리포터가 소개합니다.

[기자]

아들을 향해 활을 당겨야 했던 아버지.

화살은 사과에 명중하고, 애끓는 심정으로 아버지는 아들을 부둥켜 안습니다.

'빌헬름 텔' 이야기 중 가장 유명한 장면이 무대 위에 펼쳐집니다.

[인터뷰:파울 샤퍼, 관람객]
"무대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자연 속에서 소도 출연하고 말도 나오고...정말 훌륭한 노천극장 무대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