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훨훨'...오색빛깔 열기구 축제

글로벌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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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7. 오전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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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누구나 한 번쯤은 자유롭게 하늘을 날고 싶다는 꿈을 꿔본 적이 있을 텐데요.

이 꿈을 이루기 위해 해마다 이맘때면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스위스의 한 작은 마을에 모여들고 있습니다.

하늘을 날며 새하얀 알프스 설원을 만끽할 수 있는 열기구 축제로 주봉희 리포터가 안내합니다.

[기자]
초대형 풍선에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자, 장정 여럿을 태운 열기구가 서서히 공중으로 떠오릅니다.

첫번 째 열기구가 스위스 하늘 위로 여행을 떠납니다.

하늘에서 바라본 알프스의 새하얀 설원.

오색빛깔 열기구가 수놓은 파란 하늘은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인터뷰:데이빗 베런, 열기구 조종사]
"매우 멋졌어요. 하늘은 아주 조용하고 아름답죠. 경치도 휼륭하고요."

'샤또데 열기구 축제'는 겨울철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37년 전 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