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으로 한국 알려요…스위스의 한식 교실

글로벌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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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5. 오후 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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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식이 해외에서 건강식으로 알려지면서, 호기심을 느끼는 외국인이 늘고 있습니다.

멀리 스위스 취리히에도 한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 생겼습니다.

스위스의 한식 교실 '셜리의 키친'을 유영미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또각또각 칼질 소리와 즐거운 웃음소리가 흐르는 주방.

요리를 마치고 나 한입, 너 한입, 직접 만든 김치를 먹어보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이곳은 스위스 취리히의 한식 교실 '셜리의 키친'입니다.

[베린다 야스민 구온 / '셜리의 키친' 수강생 : 한국 음식을 사랑합니다. 몸에 굉장히 좋고 맛도 좋아요. 한국 음식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사니 기즐 / '셜리의 키친' 수강생 : 무조건 시도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꼭 한국 음식을 배우고 싶었는데 어떻게, 어디서 배워야 할지 알 수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왔습니다.]

'셜리의 키친'을 만든 건 한국인 셜리 조 씨.

한식을 통해 스위스에 한국 문화를 알리자는 취지에서 2년 전 처음 수업을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