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기 / 프랑스 양말가게 창업 : 현재 파리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한국 양말가게를 4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만나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파리에 공부하러 온 예술을 사랑하는 유학생.
춥고 배고프던 시절, 양말 회사를 운영하던 아는 형님의 도움은 그의 인생을 180도 바꿔놓게 된다.
[박세기 / 프랑스 양말가게 사장 : 제가 어학 할 때 힘들게 사는 걸 잘 아셨고 본인이 보내줄 건 없고 양말을 엄청 많이 보내주셨어요. 양말을 700켤레 정도 보내주시고 나머지 상자에는 소주랑 담배만 가득 채워서 보내주셨거든요. 너무 큰 선물이었고 사실상 그걸 다 신기도 역부족이었고 주변 사람들을 주고, 유학생들, 외국 친구들도 주고 하니까 너무 좋아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때 이게 아이템으로 괜찮겠다고 생각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