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는 미래 위협이 아니라 현실"

글로벌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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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1. 오전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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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14일

[웨이드 크로풋 / 캘리포니아주 천연자원부 장관 : 우리는 기후변화를 인식해 그것이 (캘리포니아 주) 산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논의하고 싶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곧 (기후가) 시원해질 거다. 두고 봐라.]

올해 미국과 호주 등 전 세계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터졌지만…

'기후변화 위기론' 앞에 여전히 갈리는 찬반론

그러나 미국에는 지난 2017년부터 기후 변화 위기에 함께 맞서자며 목소리를 내는 청년이 있다

유엔 청년 기후 정상회의 (2019년)

[제이미 마골린 (2019년 9월 21일) : 기후변화의 위기를 해결하는 데 시간이 없습니다(Zero Hour). 시간이 남지 않은 가운데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기후변화의 근본적 요인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제이미 마골린 / '제로 아워' 창립자 : 제가 사는 시애틀은 캐나다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데, (2017년) 캐나다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시애틀 전체도 아주 짙은 연기로 시달려야 했습니다. 이제 대충 넘어가서는 안 되고, 크고 과감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지구는 더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청소년 환경단체 '제로아워' 설립

세계 지도자에게 기후변화 위기 전하기 위해 미국 곳곳 도시에서 시위를 조직하고 즉각적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