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민 / 전통 악기 연주자 : 한국 음악이 물론 전통적인 소리도 있지만 현대적인 어법으로 새롭게 창작되는 그런 시도들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고, 그리고 다양한 다른 나라의 악기들, 그리고 전통이랑 같이 어우러졌을 때 어떻게 또 다른 앙상블을 이루는지 여러 가지 경험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궁중음악에서 주로 쓰이던 악기로, 흔히 접하기 어려운 '생황'.
국악기 중 유일하게 화음을 내는 악기로, '마우스 오르간'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17개의 가느다란 대나무 관에서 뿜어져 나오는 소리에 관객들은 금세 빠져듭니다.
[미셸 펠로/ 관객 : 오늘 공연에 와서 지금껏 몰랐던 악기도 알게 되고 아름다운 음악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음악 너머 그 이상의 무언가가 제 가슴을 울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