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노래와 안무로 가수 데뷔까지…11살 캄보디아 공주의 케이팝 사랑
글로벌 코리안
2023.05.07. 오후 7:32
많은 관중이 지켜보는 무대 위에서 케이팝 안무를 멋지게 소화해 냅니다.
예능 프로그램과 뮤직비디오, CF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캄보디아의 국민 여동생,
캄보디아의 공주, 제나 노로돔입니다.
[리모이쥬 / 캄보디아 프놈펜 : 공주님이 케이팝을 하는 건 다른 나라에서는 없는 일이라 매우 자랑스러워요.]
[촌잔 리사 / 캄보디아 프놈펜 : 캄보디아에 이런 큰 재능이 있는 공주님이 있다는 걸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국왕이 존재하는 입헌군주제 민주주의 국가인 캄보디아.
제나 공주는 어려서부터 왕실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았는데요.
춤과 노래에 특히 재능이 있던 제나 공주의 관심은 캄보디아에 부는 한류 인기의 영향으로 자연스레 케이팝에까지 닿았습니다.
[제나 노로돔 / 캄보디아 공주 : 케이팝 아이돌의 노래와 춤을 보면서 그 모든 걸 좋아했어요. 그렇게 케이팝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제나 공주는 춤추고 노래하는 영상으로 개인 SNS 구독자만 80만 명이 훌쩍 넘는 이른바 '인플루언서'입니다.
홀로 케이팝을 연습하며 커버 영상을 만들어 오다가 지난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캄보디아의 한인 엔터테인먼트사와도 함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