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한식 전도사…프랑스 한식문화협회장 이용경 셰프

글로벌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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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8. 오후 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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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프랑스 파리에는 한식이나 한국 식품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업체가 250곳이 넘는다고 합니다.

한식 인기의 배경에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K-콘텐츠들도 있지만, 타국에서 우리 음식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동포들의 숨은 노력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전 세계 한인들의 다양한 삶을 소개하는 [글로벌코리안], 이번 시간엔 프랑스에 미술 유학을 떠났다가 한식 요리사가 돼 우리 음식 문화 전도사가 된 동포 셰프, 이용경 씨를 만나봅니다.

[기자]
멋들어진 옥상 테라스에 꾸며진 청사초롱과 태극기 만국기

'김밥과 잡채' 한식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한 이곳은, 한국?

[파스칼 쇼멜 / 한식 체험객 : (한식을) 정말 좋아합니다. 매운맛이 강하지 않고 풍미가 풍부해요. 또 종류가 다양해서 굉장히 마음에 들어요. 특히 한국식 바비큐를 정말 좋아합니다.]

[에바 데프레(왼쪽) / 한식 체험객 : (라면이) 매콤하고 정말 맛있다고 생각했어요. 아주 맛있습니다.]

다양한 나라 음식과 경쟁 끝 프랑스 국립 동양문화 박물관 주최 공개 입찰로 선정된 한국 음식점,

'한식과 한국문화' 알리기 위해 행사 개최

[제시 가울레 / 기메 박물관 관계자 : 이제 기메 박물관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루프탑 테라스를 만끽하며 한식을 즐기고 식사할 수 있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