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뮤지컬에 도전장 낸 뉴질랜드 한인 학생들

글로벌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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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3. 오후 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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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외동포 700만 명 시대!

전 세계 곳곳에서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기 위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는 한인들이 있는데요.

뉴질랜드는 부모님의 나라, 한국을 마음속에 품고 우리말 뮤지컬에 도전하고 있는 동포 학생들이 있습니다.

전 세계 한인들의 다양한 삶을 소개하는 '글로벌코리안'.

이번 시간엔 뉴질랜드 한글 학교에서 한국어 창작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 한인 학생들의 이야기를 만나보겠습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있는 한글 학교.

재외동포,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모여 한국어를 배우는 이곳에서 아주 특별한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진지한 표정으로 머리를 맞댄 학생들, 무언가 비밀스러운 회의를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중요한 역할인데 대사가 별로 없는 것 같아."
"좀 더 추가하는 게 낫겠지."
"간신은 그래도 여기 뒷부분에 분량이 많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