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부터 한복 체험까지… 과테말라 한국문화주간
글로벌 코리안
2024.11.30. 오후 11:43
[앵커]
전 세계에서 K-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문화를 즐기는 현지인들도 늘고 있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우리나라와 정반대에 자리 잡은 중미 과테말라에선 한국문화주간 행사가 열리는데요.
우리 동포들과 과테말라 사람들까지, 국적과 인종을 초월한 모두의 축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기자]
과테말라 수도 과테말라시티 중심부, 대통령궁 앞 헌법광장에 낯선 음악이 흐릅니다.
애국가에 이어, 신나는 K-팝 댄스와 절도 있는 태권도 공연까지-
과테말라 한국 대사관이 주최해 우리 동포들이 함께 꾸려낸 한국문화주간 행삽니다.
[김세윤 / 과테말라 동포 : 과테말라 10대들이 K-팝 노래를 가지고 춤추고 할 때 전 18년 동안 산 동포로서 너무 감동했고 많이 뭉클했어요. 자부심이 뿜뿜이고(크고).]
한식을 맛보기 위한 행렬은 이어지고-
윷놀이와 투호 같은 한국 전통 놀이도 즐겁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