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몽펠리에를 잇는 다리 '꼬레디시 페스티벌'

글로벌 코리안
글로벌 코리안
2024.12.08. 오전 03:48
글자크기설정
[앵커]
프랑스 남부 도시 몽펠리에에선 한국문화를 주제로 한 특별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꼬레디시 페스티벌', '이곳은 한국'이란 뜻의 축제인데요,

한국과 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시작돼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했습니다.

한국과 프랑스 예술인이 함께 공연을 올리고 다양한 한국 문화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는데요.

축제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기자]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풍성한 소리.

낮게 울리는 장구와 드럼 박자를 따라 한국 국악기와 피아노의 선율이 얹어집니다.

불협화음을 내는 건 아닐까 하는 우려는 잠시뿐!

동양과 서양의 음악이 한데 모여 풍성한 문화 축제의 장을 펼칩니다.

국적도, 문화도 뛰어넘어 음악으로 어우러지는 축제는 연주자뿐만 아니라 관객들의 마음도 사로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