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통일을 염원' 한국과 독일이 함께 만든 아름다운 선율
글로벌 코리안
2024.12.28. 오후 11:29
[앵커]
올해는 독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 3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극적인 통일을 이룬 독일의 이야기는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은 우리에겐 남다른 의미로 다가올 수밖에 없는데요.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 있는 음악회가 열려 화제입니다.
[기자]
예배당에 아름다운 음악 소리가 퍼져나가자 관객들이 박수로 화답합니다.
베를린 장벽 붕괴 35주년을 기념해 열린 음악회 현장입니다.
한국과 독일 두 나라 음악인들이 한반도 평화 통일을 염원하며 마련한 의미깊은 연주회입니다.
[베른하르트 슈티프 목사 / 개회사 : 베를린 장벽 붕괴 35주년을 기념해 이곳에서 열리는 통일 콘서트에 와주셔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음악가들은 국적에 상관없이 오로지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며 온 힘을 다해 연주하는데요.
한국 전통음악과 서양 클래식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룹니다.
그 간절함이 전해졌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