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현지인도 즐기는 한류 축제 '하루 페스티벌'

글로벌 코리안
글로벌 코리안
2025.01.11. 오후 11:46
글자크기설정
[앵커]
요즘 남미 아르헨티나에선 K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한국 드라마에서 시작된 관심이 한국 음식과 한국 문화로 저변을 넓혀가고 있는데요.

아르헨티나 한인회가 이런 한류 인기를 바탕으로 아르헨티나 시민들과 한인 이민 59주년 행사를 다채롭게 꾸몄다는 소식입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축제 현장으로 함께 가보겠습니다.

[기자]
잔디밭에 마련된 무대에서 익숙한 K팝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노래에 맞춰 태극기를 흔들며 즐거워하는 축제 참가자들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합니다.

아르헨티나 한인회가 개최한 '하루 페스티벌'.

올해로 59번째를 맞이한 이 축제는 현지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다문화 행사입니다.

[마리아 라우라 마떼우스 / 축제 참가자 : 한국을 기념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화와 관련된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것도 좋고요. 음식도 좋습니다. 배우 이민호를 통해서 한국 문화를 알게 되었습니다.]

한쪽에 마련된 부스엔 K팝 아이돌의 포스터와 한국어 교재가 놓였습니다. K팝에서 시작된 관심이 한국어로도 옮겨가고 있는 건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