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뱀의 해 맞아 열린 한인의 밤…빈 신년 음악회

글로벌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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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5. 오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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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5년을 맞이해 오스트리아 빈에선 뜻깊은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단순한 클래식 공연을 넘어 한국과 오스트리아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으며 양국의 예술적 가치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는데요.

어떤 모습일지, 아름다운 클래식 향연으로 초대합니다.

[해설]
무대 위에 아름다운 선율이 드리워지고-

숨죽인 채 지켜보는 관객들은 공연에 빠져듭니다.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열린 오스트리아 신년 음악회 현장입니다.

벌써 열일곱 번째 한국 음악가들이 특별한 연주회를 꾸리고 있습니다.

[홍석주 / 관객 : 우리 한국 문화를 빈에서 이렇게 볼 수 있다는 게 정말 새롭고 신비로웠고요. 한국 사람들이 이 클래식의 본고장인 빈에서 이렇게 한국 위상을 떨칠 수 있다는 점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글로리아 빅토리아 / 관객 : 새해맞이 한인 콘서트에 여러 번 갔었고, 언제나 정말 정말 즐거웠습니다. 첫 번째 이유가, 한국의 전통 악기를 다루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훌륭한 한국 가수들이 독일어로 노래하는 것을 들으면 정말 감동받게 돼요.]

클래식 무대만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