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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한글도서관' 의미있는 첫발

글로벌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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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2. 오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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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주 멜버른에 한인들만을 위한 도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동포들이 직접 도서를 기증해서 만든 공간이라 그 의미가 남다른데요.

한글학교와 연계해 다양한 문화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라 더욱 뜻깊은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터]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부터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문학, 역사서까지.

호주에 세워진 도서관인데 한국어로 쓰인 책들만 가득합니다.

이곳은 호주 동포들이 힘을 모아 만든 멜버른 최초의 한글도서관입니다.

규모는 작지만 스스로 이뤄낸 성과에 한인사회에선 더없이 반가운 일입니다.

[박하성 / 동포 청소년 : 한글을 더 잘할 수 있게 그리고 한글을 배울 수 있게 그리고 나중에 혼자 읽고 쓸 게 엄마랑 같이 읽어요. 저는 한국 만화를 읽어보고 싶어요. 왜냐하면 저 형은 한국 만화를 많이 읽는데 되게 재미있었는데 저도 한번 읽어보고 싶어요.]

도서관이 문을 연 것을 축하하는 소규모 개관식도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