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한류
문화적 자존심이 강한 프랑스에서도 한류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파리 도심에 열린 드라마 '오징어 게임'
팝업 스토어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는데요.
'오징어 게임' 속에 나오는 달고나 뽑기, 딱지치기 등을 체험하기 위해
장시간 대기하던 팬들이 난투극을 벌이는 소동까지 일어나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파리 패션위크 역시 케이팝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들이 참석하며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외신들은 블랙핑크가 폭풍처럼 파리 패션위크를 점령했다고 보도하며
블랙핑크가 패션계 아이콘으로서 영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 오징어 게임
'오징어 게임'이 식지 않는 인기를 이어가며 각종 패러디 물들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스포츠계도 '오징어 게임' 속 장면이나 달고나 뽑기를 패러디한 사진을 올리며
드라마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로고가 새겨진 달고나 사진과 함께 10분, 9분 59초라는 글을 올리며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이기기란 쉽지 않다는 의미를 담았고요.
미국 유명 스포츠채널 ESPN 공식 SNS에는 뉴욕 양키스 탈락이라는 글과 함께
핵심 선수 애런 저지를 '오징어 게임' 속 탈락 장면에 합성했습니다.
여기에 전 세계 구글에서 원화 환율 검색이 급증한 걸로 나타났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