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일일 확진자 사상 최대…현지 상황은?

글로벌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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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9. 오후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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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에서 코로나19 2차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보다 현재 재확산 상황이 더 심각한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프랑스인데요,

코로나19의 재유행 속에 경제난이 계속되자 '노란 조끼' 시위대도 다시 거리에 나섰습니다.

현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강하나 리포터, 먼저 프랑스 코로나19 상황부터 살펴볼까요?

[기자]
여름 휴가가 끝나고 개학, 개강이 맞물린 프랑스에서는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가 만 명을 넘었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가장 많았던 지난 3월 말, 7천5백여 명을 넘어선 것입니다.

여전히 하루 수천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사적 교류가 많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방역수칙을 잘 지키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파리의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찾아가 본 한 야외 공연장.

수십 명의 사람들이 다닥다닥 모여 있는 데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턱에 걸친 채 서커스를 즐기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