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이제 마스크도 '패션'

글로벌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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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9. 오후 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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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필수가 된 마스크.

마스크 없는 생활을 생각할 수 없게 된 요즘, 일본에서는 마스크를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면서 마스크 전문점까지 문을 열었습니다.

도쿄 임서연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최근 도쿄에 문 연 한 마스크 전문점.

마스크만 파는데도 사람들이 줄지어 입장을 기다립니다.

피부염에 시달리는 여성을 위한 저자극 친환경 마스크나 자외선이나 바이러스 차단용까지 매장에는 기능과 디자인이 다양한 마스크 200여 가지가 진열돼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것부터 100만 원이 넘는 것까지 천차만별.

너무 마스크가 많다 보니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마스크를 골라주는 직원까지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 속, 기능성에 디자인까지 더한 마스크는 이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패션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사카구치 아미 / 마스크 구매자 : 매일 쓰는 거라 조금이라도 좋고, 보기에도 귀여운 마스크를 쓰고 싶어서 구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