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당긴 '현금 없는 사회'…中, 디지털 화폐 속도

2020년 10월 24일 오후 07시 33분
글로벌 리포트 YTN world
[앵커]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의 변화 가운데 '현금 없는 사회'도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고 지폐 등을 통한 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실물 화폐에 대한 거부감이 생겨난 건데요.

중국 거리에선 현금인출기계가 사라지고 모바일결제에 이어 '디지털 위안화'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박준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여느 다른 나라들처럼 중국 거리 곳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금 인출 기계, 하지만 한참을 지켜봐도 이용하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주 시아오리 / 중국 선전 : ATM(자동현금인출기)을 오랫동안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대략 6개월에서 1년 동안에 한 번 정도 이용합니다.]

재래시장에서도 모바일 결제가 일상이 됐을 만큼 현금 없는 모바일 결제 보급률이 80%가 넘는 중국.

이렇게 이미 현금이 사양화된 분위기지만, 코로나19 이후 금융계에는 또 다른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중국 내 현금자동인출기는 총 105만2100대로, 전 분기보다 약 3만 대 감소했습니다.

하루에 300여 대씩 사라지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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