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동양인 혐오 확산에 한인사회 '불안'

글로벌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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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4. 오후 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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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 봉쇄령이 내려진 프랑스에서는 중국인을 비롯한 동양인이 혐오범죄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 유럽에 만연했던 인종혐오가 다시 부활하는 건 아닌지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자세한 상황, 현지 리포터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강하나 리포터, 프랑스에 동양인 혐오가 다시 번지고 있는 건가요?

[기자]
네, 온라인상에서 '중국인을 공격하라'는 게시글이 올라오면서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혐오 정서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재봉쇄로 일상이 마비되면서 이에 분노한 일부 시민들이 중국인에게 감정을 표출하고 있는 건데요.

온라인에서의 분노가 오프라인으로까지 번지는 모양새입니다.

[앵커]
중국인을 향한 분노가 동양인으로 확대하면서 한인사회 역시 불안에 떨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