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가이드 사칭 범죄 주의

[앵커]
안녕하세요,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이구아수 폭포가 유명한 브라질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 있으시죠.

이런 유명 관광지에 방문하기 위해 여행 가이드를 알아보다가 가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외교부 박태영 사무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사무관님 안녕하세요.

[앵커]
가짜 가이드 범죄라니 조금은 생소한데, 주로 어떤 수법으로 발생하고 있습니까?

[박태영 사무관]
가이드를 사칭한 범인은 온라인 SNS나 가짜 사이트를 통해 자신을 소개하며 접근하는 수법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여행지를 소개하는 척하며 한적한 지역으로 유인한 뒤 휴대전화나 지갑, 여권, 카메라 등 소지품을 빼앗고 도주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앵커]
이런 피해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박태영 사무관]
여행지역의 공식 여행사를 통해 인증된 관광 가이드를 섭외하는 게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단체 관광을 하는 편이 안전한데요.

만약 개인 여행을 할 경우에는 SNS나 인터넷 사이트에서 다양한 후기를 확인한 뒤 진행하시길 권합니다.

믿을만한 여행 안내서를 참고해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에라도 가이드의 활동이 이상하다고 느껴진다면 즉시 신고하셔야 합니다.

가이드 사칭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현지 경찰이나 우리 대사관, 총영사관에 바로 신고하시고,

혹시 모를 피해 상황에 대비해 여행자보험을 미리 가입할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