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유행 위기 속 입국 절차 강화

[앵커]
각국이 방역 조치를 완화하고 경제 회생에 초점을 맞추면서 전 세계가 2차 확산의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재확산 차단을 위해 국경을 다시 닫는 나라도 하나둘 늘고 있는데요.

입국 절차도 한층 까다로워졌다고요?

[사무관]
네, 세계 각국은 입국자의 진단검사 대상을 확대하는 등 검역과 입국 절차를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음성진단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나라도 늘고 있는데요.

최근 중국은 해외유입 확진 증가로 입국자 전원에게 음성진단서 제출을 의무화했습니다.

이집트도 음성진단서 제출을 의무화했습니다.

각국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입국 절차와 조건은 수시로 조정되는데요.

출국 전 입국 예정 국가의 주한 공관 홈페이지에서 변동 사항을 수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 비상상황으로 직항 노선이 중단되거나 축소돼 경유 항공편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죠.

경유 항공편을 이용할 때 특히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고요?

[사무관]
네, 경유 국가가 최종 도착 국가에서 지정한 입국금지 대상국이라면 환승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경유 항공권 구매 시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 최종 도착하는 국가에서는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더라도 경유국에서는 음성확인서를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미지참 시 장시간 입국심사 대기로 환승 항공편을 놓칠 수도 있으니 불이익 받는 없도록 사전에 음성확인서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