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봉쇄 재개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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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1. 오후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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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보건기구, WHO는 코로나19 재유행 위기 속에 곧 겨울이 다가오는 북반구의 확산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되면서 정점기 때보다도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최근 확진자가 급증한 국가가 눈에 많이 띄는데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사무관]
최근 유럽과 인도가 재확산을 주도하면서 발병보고 9개월 만에 전 세계 누적 확진자가 3천만 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특히 유럽은 봉쇄 완화 시기와 맞물렸던 휴가철이 끝나면서 2차 대유행의 위기를 맞고 있는데요.

프랑스는 지역별 코로나19 확산 수준에 따라 술집과 식당의 영업시간을 제한하거나 아예 폐쇄 조치했습니다.

스페인은 수도 마드리드에 이동제한령을 내렸고 영국은 집에서 갖는 모임도 인원을 제한하는 등 강력한 재봉쇄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하루 수만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인도는 빈민촌과 농촌 등에서 감염자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란 등 중동 지역의 재확산도 심각한데, 특히 이스라엘은 전국에 봉쇄령을 내리고 주거지 반경 1km 이내로 이동을 제한했습니다.

[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