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테러 증가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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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0. 오전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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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다른 나라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다인종이 거주하는 유럽에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진영 간 갈등으로 번지며 테러와 혐오 범죄들이 발생하고 있다고요?

[사무관]
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 이후 유럽 각국에서 테러 사건과 위협이 늘고 있습니다.

벨기에 브뤼셀 도심에서 '이슬람국가', IS 출신임을 자처한 한 남성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두 명이 숨지는 사건이 있었고요.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선 폭탄 테러 위협 신고가 접수돼 관람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루브르 박물관도 테러 위협 신고가 접수돼, 현지 시간 지난 14일 하루 문을 닫았는데요.

영국에서도 반유대주의 사건이 9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약 2주간 105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7.5배나 증가했는데요.

현지에 체류 중이거나 여행을 준비 중인 분들은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